배우 김상중, ‘나쁜녀석들’ 촬영 후 목디스크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라이프팀]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 열연하고 있는 배우 김상중이 마지막회 분량 촬영을 끝내고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것이 알려졌다.

배우 김상중은 나쁜녀석들 촬영 직후인 7월부터 심한 목디스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 진통제와 주사치료를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극심했지만 작품에 지장이 생길 염려에 통증을 참아내고 촬영에 임하다가 마지막회 촬영이 끝나고 곧바로 병원을 찾은 것이다.

그가 받은 수술은 경추인공디스크치환술로 알려졌으며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를 제거, 인공디스크로 치환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로 김상중은 경과가 좋아 방송 촬영에 지장없이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목디스크는 일반인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현대인들의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은 거북목(일자목) 현상을 유발해 목디스크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김상중의 경우는 그 통증이 심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현대인들이 겪는 목디스크는 비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비수술의 경우 시술 성공률이 높고 신경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거의 없어 안전하며 10분 이내의 짧은 시술로 바쁜 직장인들도 치료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고주파 열치료술(수핵감압술)이 있다.

서울 모 병원의 원장은 “목디스크는 현대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지만 무조건 수술만이 정답은 아니다”라면서 “요즘은 목디스크를 수술하지 않고 환자의 98%가 비수술로 완치가능하며, 입원과정이 없고 단시간에 증상을 회복할 수 있으며 절개를 하지 않아 위험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OCN ‘나쁜녀석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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