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코르디아호, 사고 2년 10개월 만에 마지막 실종자 발견
[라이프팀] 콩코르디아호에서 사고 2년 10개월 만에 마지막 실종자가 발견됐다.

11월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 레부블리카는 지난 7월 인양된 이탈리아 초대형 유람선 코스타 콩코륻아호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주검이 발견됐다고 전햇다.

콩고르디아호는 지난 2012년 1월 승객과 승무원 4229명을 태운 채로 암초에 부딪히며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콩고르디아호는 사고 당시 승객들보다 선장이 먼저 배를 탈출하며 다중 살인 등의 혐으로 2697년형이 구형된 바 있다.

콩고르디아호는 사고 후 한달 동안 30구의 시신이 수습되는 등 수사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마지막 실종자는 인도인 웨이터 러셀 레벨로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벨로의 주검은 센체의 무게에 눌려 변형되어 있던 선실의 문 뒤에 기어있었으며 옷의 일부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탈리아 당국은 주검을 산 마르티노에 있는 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확한 감식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콩고르디아호 마지막 희생자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콩고르디아호, 기적적이네요” “콩고르디아호, 부디” “콩고르디아호, 희망이보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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