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조형 재료에 주목해 평범한 사람들의 취미도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도전한 이가 있다. 합성수지점토를 이용한 칼라믹스를 생활 공예와 교육 현장에 확산시켜온 백영희 칼라클레이문화예술협회 회장이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칼라클레이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창작욕을 살릴 수 있는 매개체이며 동시에 직업도 될 수 있는 열린 가능성을 가진 공예 분야다. 평범한 사람들의 취미도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도전해 새로운 직업을 창조한 백영희 회장. 때로는 무모한 도전이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아무도 크게 눈여겨보지 않았던 합성수지점토 공예. 그러나 누군가 그것에 의미를 부여할 때 그것은 가치가 된다. 무한한 가능성만을 품고 있었던 칼라클레이에 백영희 회장은 자신의 남은 인생을 걸었다.



오밀조밀 예쁘고 사랑스러운 공예 작품을 볼 때 대부분 감탄은 하지만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든가, 직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백영희는 달랐다. 그는 칼라클레이라는 탁월한 생활 공예로 지난 25년 간 다양한 교육의 현장에서 그 저변을 확대시키고 있다. 손끝으로 만들어지는 무한한 세상, 클레이 아트의 세계. 작은 것을 놓치지 않고 소박한 꿈을 꾸었던 그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던 길을 선택했고 그 길에서 결실을 거두어 가고 있다. 그는 매일 머릿속으로 생각만 거듭하는 이들에게 말한다. 실행하지 않는 고민은 스스로의 한계만 만들 뿐이라고...



기존의 찰흙이나 지점토와 다르게 쉽게 색을 섞고 형태를 만들 수 있는 공예용 신소재 칼라믹스! 그는 끈기 있는 노력으로 칼라클레이 상품화 기술 개발에 10년, 전문 강사 배출과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 보급에 10여년을 보냈다. 백영희 회장은 무엇인가를 보거나 듣고 삼일 이상 그 생각만 난다면 그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가장 재밌는 일이며 그 일을 했을 때 행복해질 수 있다.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이라면 취미인 동시에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는 칼라클레이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



한국 칼라클레이 공예의 개척자 백영희 회장. 그는 수많은 클레이 강사 배출과 저변 확대를 이루었지만 안주하지 않는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클레이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어내기 위해 한국 칼라클레이계의 대모 백영희 회장의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 될 것이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


류장현기자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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