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가 태경을 대기발령냈다.



10월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19회에서는 태경(김호진 분)을 밀어내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야말로 남매의 난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영(이보희 분)의 과거를 알고 충격을 받아 쓰러지는 박회장(노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한은 아직 현지의 물류창고 발령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였다. 현지는 재한이 쓰러지게 된 이유를 비밀에 부쳤다.



이제 태강그룹 오너의 자리를 대신 지킬 사람은 현지였다. 사실 재한은 태경을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 했다. 재한의 속내를 아는 사람들은 가족인 현지와 동준(원기준 분) 뿐이었다. 재한도 없는 마당에 현지가 태강그룹 회장 자리를 태경에게 줄 리 없었다.





현지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그 자리에서 “회장님이 쓰러지셨다, 부득이 등기이사인 제가 임시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재한이 쓰러졌단 소식에 이사들이 술렁였다. 미소를 짓는 사람은 현지 뿐이었다.



현지가 임시 회장직에 올라 처음으로 한 일은 태경을 대기발령 내는 거였다. 최근 태경은 현지와 동준이 회사 자금을 몰래 빼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해 그에 대해 조사 중이었다. 현지는 그런 태경이 못마땅했고 이 기회에 쫓아내려는 계획이었다.



현지는 태경에게 “회사 기밀 문서를 빼내지 않았냐. 대기발령으로 끝낸 것을 다행으로 알아라”라고 했고 태경은 “그 문서가 박이사님께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분명한 거 같군요”라고 반박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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