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10대 소녀 말라라 유사프자이는 누구?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인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화제다.

10월10일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와 카일라시 사티아티(인도)를 선정했다.

노벨위원회는 “모든 어린이들의 교육을 받을 권리와 어린이와 젊은이들에 대한 탄압에 맞서 싸운 공로로 두 사람을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만 17세 소녀 유사프자이는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영광도 함께 안게 됐다.

유사프자이는 “내게 노벨평화상이 주어진 것은 그간의 업적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노벨평화상은 끝이 아닌 출발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유사프자이는 2009년 파키스탄에서 “여성도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으로 블로그에 올린 글이 BBC와 뉴욕타임스에 보도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12년 10월 탈레반으로부터 총격을 당했지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파키스탄 여성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위해 투쟁하고 있다.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유사프자이, 대단하다”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축하합니다”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앞으로도 파키스탄 여성 인권에 힘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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