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vs 신세경, 수목드라마 여주인공들의 스타일 대결
[패션팀] 최근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수목 드라마 두 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과 KBS2 ‘아이언맨’이다. ‘내 생애 봄날’은 감성 멜로 드라마로 시한부 인생을 살다 장기 이식을 받은 이봄이 (최수영)가 자신에게 장기를 제공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아이언맨’은 독특한 판타지 멜로극이다. 주인공인 게임회사 CEO 주홍빈(이동욱)은 분노하거나 감정적 상처를 입으면 몸에서 칼이 돋는 특이한 캐릭터다. 그의 아픔을 여성 게임 개발자 손세동(신세경)이 품어주며 함께 극을 이끌어 간다.

최수영-신세경, 20대 여배우의 뜨거운 연기 대결이 기대되는 가운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선보인 이들의 패션도 눈길을 끈다. 지금부터 최수영-신세경의 제작발표회 스타일을 점검해 보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
최수영 vs 신세경, 수목드라마 여주인공들의 스타일 대결
드라마 첫 회부터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최수영. 제작발표회 현장에 그는 화사한 문양의 에이라인 스커트를 선보였다. 핑크, 블랙, 화이트가 믹스된 이색 서클 패턴이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찡 디테일이 돋보이는 핑크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러블리하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기 위해 플라워 포인트가 가미된 화이트 골드 링과 미니사이즈 링 귀걸이를 착용했다. 또한 화이트 상의와 컬러를 통일시킨 화이트 브레이슬릿으로 살짝 걷어 올린 손목에 포인트를 더했다.

명품 예물 브랜드 뮈샤에서 선보이고 있는 Romantic Flower는 브레이슬릿, 이어링, 링이 모두 플라워 포인트로 구성된 세트 아이템이다. 은은하게 빛나는 화이트 골드가 여성스러우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언맨’ 신세경
최수영 vs 신세경, 수목드라마 여주인공들의 스타일 대결
아이언맨의 주인공 신세경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손세동 역에 대해 “의상이나 분위기를 소녀보다는 소년의 느낌으로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만큼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것은 볼드한 꽃 장식이 인상적인 골드 빛의 플레어 스커트다. 은은한 골드 빛에 가미된 플라워 프린트 색감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여기에 누드 톤의 베이직한 펌프스 힐을 매치해 스커트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화려한 하의를 고려해 상의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블랙 블라우스를 매치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가지런히 내려 청순함을 더했다. 긴 머리 사이로 보이는 진주 이어링은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더한다.

명품 예물 브랜드 뮈샤에서 선보이고 있는 Notte는 각도에 따라 빛나는 보석과 로즈골드의 아름다운 컬러가 돋보이는 진주 컬렉션이다. 중요한 약속이나 행사에 세트로 착용하면 세련된 멋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다.
(사진출처: 뮈샤,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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