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김병수 감독, “유쾌하면서도 인생에 깊이를 더한 드라마”
[연예팀] ‘삼총사’ 김병수 감독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8월4일 tvN 첫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진은 연출을 맡고 있는 김병수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병수 감독은 “소현세자라는 인물은 굉장히 드라마틱한 삶을 산 것 같다. 유쾌하고 경쾌한 활극에 알렉산더 뒤마 소설 ‘삼총사’가 더해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시작됐고, 송재정 작가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작품을 기획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수 감독은 “원작에서 아토스라는 인물이, 소현세자라는 인물이 돼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사실과 소설 속에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결합된다”며 “유쾌하고 경쾌하면서도, 어떤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고 작품의 탄생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김 감독은 계획된 시즌제를 시도하는 점에 대해,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시도다. 주 1회 시즌제 드라마가 정착 된다면,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제작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완성도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현세자 역으로 이진욱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서도, “이진욱이라는 배우를 생각하고 소현세자를 만들었다”며 “깊은 눈빛에서 나오는 깊이감이 소현이라는 캐릭터와 딱 맞는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염두 해 두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감독은 ‘별순검 1,2’ ‘뱀파이어 검사’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 등을 통해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배우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는 감독으로 잘 알려진 김병수 감독은 ‘나인’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연출을 선보이며 지난해 국내 드라마 시상식 ‘2013 대전드라마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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