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최종원, 유오성에게 "넌 사냥개일뿐, 주는 거나 받아 먹어" 막말
이날 김좌영(최종원)은 최원신(유오성)에게 임금의 총애를 받는 정회령(엄효섭)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최원신(유오성)은 “그렇게 하겠다. 그런데 청이 하나 있다, 8도의 보부상을 하나로 통합해달라.”라 부탁했고, 김좌영(최종원)은 “ 조선을 다 삼키겠다는 거냐?”라며 최원신(유오성)의 야망을 알고 비아냥 거렸다.
이어 “하나 물어보고 싶다. 좌상을 하옥시킨 일본인, 너랑 같이 사업한다고 하던데 왜 그 놈을 보고만 있었느냐? 니 놈 장사만 중요하고 내 일은 중요하지 않냐”라며 노여워했다. 그러자 최원신(유오성)은 “제가 손 쓸 새도 없이 일이 벌어졌다”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이에 김좌영(최종원)은 “감히 나하고 거래를 하려고 하지마. 청이니 뭐니 지껄였다간 가만히 안 있을 거다. 시키는 거나, 하고 주는 거나 먹어 그게 사냥개의 도리야. 명심하거라. 니 놈은 아무것도 아니다. 내 말 한마디면 다시 도망치는 노비신세가 될 것이야.
니 딸년은 겁탈 당하며 도망 다니는 종년이 될 것이고. 가서 정회령(엄효섭)을 없애라. 그리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라. 내가 부를 때까지“라며 최원신(유오성)을 자극했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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