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재벌 이자 맨시티 구단주인 만수르는 항상 `통 큰` 경영의 상징이었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는 만수르는 지난 2008년 과도한 부채에 허덕이는 맨시티를 2억1000만 파운드(3700억원)에 인수해 지난 5년간 맨시티를 세계 최고 구단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는 맨시티를 인수할 당시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라는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만수르는 맨시티에 통 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거리 거주 팬들을 위한 모노레일, 맨시티 전용기, 맨시티 구장 주변 개발 등이다.





특히 만수르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영입하는 데만 7억1000만 파운드(1조2500억원)를 투자했다. 이에 따라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빈센트 콤파니(벨기에),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다비드 실바(스페인), 사미르 나스리(프랑스) 등 세계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렇듯 과거 공격적인 투자와 스카우트 작업을 해왔던 만수르가, 이번 월드컵에서 급부상한 선수들을 얼마나 영입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런 영입대상에 괴체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축구경영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만수르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 독일 우승 주역이자 미래 가능성이 창창한 괴체·드락슬러 두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과거 아구에로와 빈센트 콤파니를 영입할 때처럼 공격적인 스카우트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만수르 괴체 ·드락슬러 스카우트 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수르 괴체 ·드락슬러 스카우트 설, 과연 월드컵 영웅 중에 누구를 영입할까?", "만수르 괴체 ·드락슬러 스카우트 설, 만수르가 영입에 적극적이기는 하다", "만수르 괴체 ·드락슬러 스카우트설,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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