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실적시즌' 증시 향배는…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추진

이번 주 국내증시 향방은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에 좌우될 전망이다. 포르투갈발 악재나 미국 증시 조정 가능성이 우려할만한 요인으로 남아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외적 요인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업의 과도한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를 12년 만에 부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같은 방침에 경제계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늘(14일) 오후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이 당대표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승부를 예단하기 힘든 상태다.

'전차군단' 독일이 연장 승부 끝에 아르헨티나를 꺾고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월드컵 4회 연속 4강 진출 끝에 이룬 결실이다.

◆ 증시, 실적시즌 본격화…주가 향배는?

14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 일부 대기업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경우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에는 17일 KT&G, 18일 LG화학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진 상태여서 어느 정도 이상의 결과만 나와도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 뉴욕 증시, 씨티·JP모간·구글 등 실적발표 촉각

이번주 뉴욕증시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한다. 투자자들은 최근 개선된 경제지표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적 발표에 큰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씨티은행(14일), JP모간체이스·골드만삭스(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16일), 모건스탠리(17일) 등 대형 금융회사가 잇따라 실적을 발표한다. 야후와 인텔, 존슨앤드존슨(15일), 구글, IBM(17일), 제너럴일레트릭(18일) 등 정보기술(IT) 업체와 대기업들도 일제히 성적표를 내놓는다.

◆ 기업이 쌓아둔 현금에 과세 추진

정부가 기업의 과도한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를 12년 만에 부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신 배당이나 성과급 등을 늘리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업 소득 증가율이 가계 소득을 압도하는 만큼 내수 진작을 위해선 기업이 쌓아둔 막대한 자금이 가계로 흘러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3일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사내 유보금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 발표할 경제정책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가계의 가처분 소득 확대가 소비 활성화와 성장률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 與 오후 대표경선…서청원·김무성 누가 되나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향후 2년간 당을 이끌 당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친박(친박근혜) 원로그룹의 서청원 의원과 한때 친박 좌장이었다가 현재 비주류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이 당대표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승부를 예단하기 힘든 상태다. 특히 이날 전당대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할 것으로 알려져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朴 대통령, '정성근 거취' 고심…최종 선택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가 이르면 오는 15일 결정될 전망이다.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 김명수 교육, 정성근 문화체육관광 등 장관 후보 3명에 대한 보고서 채택 시한이 14일까지여서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날인 15일부터 10일 이내에 국회에 다시 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독일, 아르헨 꺾고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

독일이 1990 월드컵 우승을 24년 만에 재현했다. 이번에도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으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전차군단' 독일이 연장 승부 끝에 아르헨티나를 따돌리고 마침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월드컵 4회 연속 4강 진출 끝에 이룬 결실이었다.

◆ 그리핀, 전반 9개홀서 5개 '버디쇼'…'토종' 강자 추격 뿌리쳤다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제1호 프로골프대회이자 메이저 중의 메이저대회 ‘야마하·한국경제 2014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에서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코리안투어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 매슈 그리핀(31)과 ‘연습생 신화’에 도전한 문경준(32)의 최종라운드 맞대결은 그리핀의 압승으로 끝났다.

그리핀은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708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초반부터 치고 나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주투어에서 2승을 거둔 그리핀은 코리안투어 3승을 더해 프로 통산 5승째를 따냈다.

◆ 전국 구름 많고 더워…서울 낮 최고 32도

1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더울 전망이다. 한반도가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경기북부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더울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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