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통화량이 22개월 만에 6%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시중통화량을 보여주는 지표인 광의통화(M2, 평균잔액기준)는 1년 전보다 6% 증가한 1천982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달보다는 0.5% 증가한 수준입니다.



M2는 즉시 유동화할 수 있는 현금 자산으로 현금을 포함해 요구불예금 등 협의통화(M1)와 2년 미만 정기 예ㆍ적금, 금융채,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상품이 포함됩니다.



시중통화량 증가율은 2012년 7월 6%대에서 지난해 7월 3.8%까지 떨어진 뒤 올해 들어 5%대로 올라섰습니다.



윤옥자 한은 경제통계국 과장은 "M2 증가는 지난해 5월 통화량 자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계와 기업부문보다는 기타금융기관의 통화 보유가 많았다"며 "기타금융기관은 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M1은 5월 523조 원(원계열·평잔)으로 1년 전보다 10% 늘었습니다.



M2에 2년 이상의 장기상품을 더한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은 2천684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증가했습니다.



Lf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광의유동성(L·월말잔액)은 3천472조4천억 원으로 7.7% 늘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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