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북극해용 쇄빙 LNG선 9척 수주
계약 금액은 28억 달러, 우리돈으로 2조8천억원 규모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쇄빙 기능을 갖춘 최초의 LNG 운반선으로, 길이 299m, 너비 50m 규모입니다.
최대 두께 약 2.1m에 달하는 북극해의 얼음을 스스로 깨면서 운항할 수 있습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전세계 천연가스의 30%, 석유의 13%가 매장된 북극 지역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마케팅과 준비를 통해 회사가 진출을 추진해 온 극지용 선박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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