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2%대 금리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또 30년만기의 장기 외평채 발행에도 성공해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4일 30년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 10억 달러와 10년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5천만유로 규모의 외평채를 전세계 투자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외평채는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외평채 25억 달러에 대한 차환발행 성격입니다.



기재부는 30년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의 경우 최초의 30년만기 외화표시 외평채로 민간의 초장기물 외화채권 발행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외평채 만기의 경우 20년(2005년10월 발행, 4억달러)이 최장이며, 민간의 경우 최근 가스공사가 30년물(2012년1월 발행, 7억5천만달러)을 발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30년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은 72.5bp(베이시스 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된 4.143%(표면금리 4.125%)에 발행됐습니다.



2006년 이후 8년만에 발행한 유로화표시 외평채의 경우 10년 만기에 57bp 가산금리가 적용됐으며 2.164%(표면금리 2.125%)에 발행됐습니다. 기재부는 기존 달러화와 유로화 외평채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최저금리에 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외평채 최저금리는 2005년 10월에 발행한 10년 만기 5억유로규모의 외평채로 금리는 3.740%였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유로화 시장과 미국 달러화 초장기물 시장에서 벤치마크 금리를 설정함으로써 민간의 해외채권 만기 장기화와 차입통화 다변화를 유도했다"며 "이번 저금리 발행으로 민간 해외 차입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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