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가 치열한 언쟁을 벌였다.





지난 26일 오후 11시 15분 서울 여의도 MBC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는 정태흥 후보가 “새누리당이 다수의 시민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공격에 대해 반론을 펼쳤다.





정몽준 후보는 “우리 당이 다수의 시민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게 이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몽준 후보는 정태흥의 지지율을 언급하며 “지금 0.5% 지지율을 가진 분이 단지 0.4%의 다른 후보보다 많다고 나와서 다수를 위한 당이 아니라고 지적하는게 웃기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흥 후보는 “묻지도 않은 질문에 대답하셔도 됩니까?”라며 “법을 좀 아셔야 할 거 같다. 국회의원 5석 이상이면 TV토론 참석할 수 있다”고 날선 공격을 가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노조탄압이 자행되는 국가입니까”라고 되물은 뒤 “노동자들이 살기 힘든 나라 누가 만들었습니까. 파업하면 소송하는 사회 말이 됩니까”라고 비난했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벌어진 정태흥-정몽준 후보 설전에 네티즌들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정태흥 잘했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정태흥의 공격이 매서웠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정몽준은 과연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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