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듬직이, 삼혜원 F4 친구들과 뭉클한 우정 ‘눈물바다’
[박슬기 인턴기자] ‘휴먼다큐 사랑-꽃보다 듬직이’가 안방을 눈물로 적셨다.

5월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4’에서는 ‘꽃보다 듬직이’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여수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삼혜원 사는 아이들 중 뇌성마비, 뇌병변 장애인 임듬직(5)의 일상을 6개월간 밀착 취재한 이야기를 담았다.

뇌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4살 듬직이와 그런 듬직이를 보살피는 예린, 은별 , 제희 ‘F4 친구들’의 뭉클한 우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삼혜원에 함께 온 예린이는 듬직이를 살뜰히 챙기는 천사같은 친구다. 듬직이도 그런 예린이에게 예쁜 머리띠를 해주기 위해 생활지도 교사 엄마들에게 적극적인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헌신적으로 듬직이를 돌보던 삼혜원 선생님들은 듬직이가 더 어린 나이에 전문적인 훈련과 돌봄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어렵게 모아 삼혜원 근처 지체장애인 시설인 동백원에 보낼 것을 결정했다.

이에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삼혜원 친구들이 눈물로 이별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또한 친구들과 다시 만나 함께 놀기 위해 재활훈련을 열심히 하는 듬직이의 모습이 또 한번 슬프게 했다.

‘꽃보다 듬직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보다 듬직이’ 애기들의 우정에 눈물 흘립니다” “‘꽃보다 듬직이’ 너무 슬펐어요” “‘꽃보다 듬직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휴먼다큐 사랑 201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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