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국민·우리·신한·외환·기업·농협은 현재 409만명 규모의 외국인 고객을 확보했다.

이들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특화점포와 출장소들을 설치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현재 송금센터를 포함해 13곳의 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우리은행 역시 외국인 전용 영업점과 송금센터, 환전소 등 20여곳 외국인 전용 점포가 있다.

외국인 특화 영업점은 대부분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의 환전·송금 업무를 처리해주고,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일이 몰리는 20일 전후로는 연장영업을 하기도 한다.

은행들은 환율 우대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는 입출식 예금, 면세점 할인이 가능한 외국인 체크카드 등 다양한 상품도 출시했다.

또 인터넷·스마트뱅킹과 외국어 상담도 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캄보디아어·스리랑카어 등으로 서비스 언어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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