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브랜드가치 급등…브랜드스탁 평가지수 4위로
카카오톡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1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카카오톡은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10점으로 지난해보다 10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수입차 브랜드도 강세를 이어갔다. BMW는 지난해 23위에서 20위로 올랐고 폭스바겐은 40위로 신규 진입했다.

반면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른 브랜드들의 가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위에서 7계단 내려간 10위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는 50위에서 71위로 떨어졌다. KT의 대표 브랜드인 olleh는 5위에서 13위로 밀려났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