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전’ 日서 장기 흥행에 재개봉까지…인기 요인은?
[최송희 기자] 영화 ‘행복한 사전’이 작년 일본에서 장기 흥행을 거두고 있다.

2월20일 개봉된 영화 ‘행복한 사전’(감독 이시이 유야)가 작년 일본에서 개봉 후 박스오피스 장기흥행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재개봉하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작가 미우라 시온의 베스트셀러 ‘배를 엮다’를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감정 묘사로 완성시켜 호평을 받고 있는 ‘행복한 사전’이 일본 개봉 1년 만에 재개봉을 하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복한 사전’은 제 37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최다 13개 부문을 수상하고 제 68회 매일 영화 콩쿠르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최다 4개 부문 수상, 제 23회 도쿄 스포츠 영화대상 3개 부문 수상, 제 87회 키네마순보 영화제 3개 부문 수상, 제 26회 일간 스포츠 영화대상에서도 최다 3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일본의 대표 영화제들에서 주요 부문을 싹쓸이 했다.

또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은곰상을 수상한 일본의 신예 여배우 쿠로키 하루가 ‘행복한 사전’으로 제 56회 블루리본상 신인상, 제 35회 요코하마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해 영화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일본의 유수영화제 주요 부문을 연이어 석권한 ‘행복한 사전’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일본 대표작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안았고,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재관람 열풍에 힘입어 개봉 1년 만에 재개봉하는 이례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일본의 젊은 거장 이시이 유야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일본을 대표하는 톱배우들의 명품 연기, 일본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아날로그 감성으로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로부터 만장일치의 극찬을 받고 있는 영화 ‘행복한 사전’은 절찬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씨네그루㈜다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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