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급남녀`가 극중 배우 송지효와 배우 최진혁의 본격적인 앙숙케미로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응급남녀` 2화는 평균 시청률 2.7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4일 첫방송(2.4%)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여성시청층 10대에서 4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남성10대, 30,40대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최진혁의 다시 시작된 2라운드가 웃음과 긴장감을 안겼다. 1화에서 깐족 대는 최진혁(오창민)에 분을 이기지 못하고 독주를 마시며 자폭했던 송지효(오진희)는 2화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송지효는 최진혁의 얼굴에 환자의 오줌을 끼얹고 취객환자로 인해 위기에 빠진 최진혁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필모(국천수)는 전날 만취해 응급실에 실려온 송지효를 향해 인턴을 그만두라고 말한다. 의사집안이었던 시댁 멸시에 앙갚음하기 위해 삼수 끝에 어렵사리 인턴이 된 송지효는 무릎을 꿇고 사정, 마지막 기회를 얻어냈다.



또한 최진혁은 예고 없이 병원에 찾아온 모친과 송지효가 마주칠까봐 송지효를 납치하듯 숨긴다. 창고에 갇히듯 시작된 두 사람은 6년 전 이야기까지 들춰내며 서로에게 상처를 줬다.



이어 두 사람은 응급환자 앞에서 아웅다웅했다. 송지효는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에 흉관을 삽관했는데 이필모가 다른 응급환자의 CPR(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기흉환자의 폐가 갑자기 부풀어오르고 혈압이 떨어지는 위급상황에 처한 것.



하는 수 없이 최진혁과 송지효는 기흉환자 앞에서 섰지만 응급처치에 확신이 없어 우왕좌앙하며 시간을 지체시켰다. 그 순간 병원의 응급시스템을 테스트하고자 환자로 위장하여 응급실에 있던 외과조교수 최여진(심지혜)가 위급상황을 모면시켰다.



잠시도 쉴 틈 없는 응급실에 이번에는 취객환자가 난동을 피웠다. 치료를 위해 잠시 벗어둔 경찰의 총을 가로챈 취객환자는 공포탄을 발사하며 응급실을 패닉에 빠뜨리고 실탄이 나오는 순간 최진혁을 인질로 잡았다.



최진혁에게 겨눠진 총구를 본 송지효는 최진혁을 구하기 위해 제세동기의 세기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취객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했다. 그러나 취객환자의 품에 안긴 최진혁에게도 전기충격이 전해지며 그마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응급남녀` 시청률, 은근히 재미있네" "`응급남녀` 시청률, 송지효-최진혁 `케미` 좋다" "`응급남녀` 시청률, 벌써부터 `응급앓이` 시작되겠다" "`응급남녀` 시청률 앞으로 더 상승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드라마 `응급남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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