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게 빛나는 광채피부의 비밀
[김희운 기자] 누구에게나 생각조차 싫은 일이 있다. 이런 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기억 속에서 잊혀 지기 마련이지만 얼굴 한 곳에 떡 하니 자리 잡은 잡티는 당최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날이면 날마다 더욱 짙어지고 커져가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든다.

특히 피부노화가 시작되면서 잡티가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다. 메이크업으로 쓱쓱 커버하면 감쪽같지만 메이크업을 지울 때 비포&애프터처럼 확연하게 도드라지는 잡티 때문에 자신만이 아는 혹은 숨기고 싶은 비밀을 간직하게 되면서 이래저래 신경이 쓰인다.

게다가 골치 썩이는 스트레스는 여전하고 오염된 환경과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이제 익숙하다. 이렇게 다양한 자극을 받은 피부는 홍반현상과 활성산소, 염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피부 세포가 파괴된다. 이것이 바로 웬만해서는 뿌리 뽑기 힘든 잡티의 시작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피부는 멜라닌 합성을 시작하고 눈에 보이지 않던 검은 세포들이 뭉쳐 형성된 멜라닌이 각질형성세포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기미와 잡티로 드러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피부 세포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체내 활성산소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안색을 칙칙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나이가 들면서 잘 없어지지 않는 뾰루지 자국까지 더해지면 광고에서 수도 없이 외치던 '투명하게 빛나는 광채피부'와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부산 서면역에 위치한 예미안의원 성형외과 피부과 박권식 원장은 “현대 여성들에게 화이트닝이란 단순히 기미와 잡티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 톤 자체가 화사해지면서 맑아지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에 화이트닝 제품을 쓰는 이들도 많지만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는데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레이저 치료를 통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그 효과를 최대화시킬 수 있는 ‘엑셀V 레이저’시술이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큐테라사에서 출시한 최신 레이저 엑셀V는 3가지 레이저 모드를 이용하여 피부 손상 없이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여드름자국, 홍반과 같은 혈관 문제를 해결하고 기미, 잡티 등의 색소 문제, 잔주름, 모공 등의 탄력문제를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이다.

FDA, CE, KFDA 인증을 받은 안전한 레이저로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혈관치료의 경우 시술부위에 멍드는 현상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을 때에는 엑셀브이레이저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단, 화이트닝은 수분만 공급해도 절반은 성공하는 탄력케어나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쉬운 보습케어와는 달리 세심한 관리와 끈기가 요구된다. 이는 시술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멜라닌이 끊임없이 생성, 합성되면서 새롭게 형성된 다크스팟이 어느 날 갑자기 불쑥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에서 오랫동안 축척된 결과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영화 ‘런어웨이즈’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박태환, 김태희 폴더 해명 “그분이 아니라…”
▶ 이영아 민낯, 화장 안 해도 빛나는 우윳빛 피부 ‘청순’
▶ 홍진호, 비난여론 의식? “조금만 가볍게 지켜봐 주시길”
▶ ‘런닝맨’ 도희, 걸쭉한 사투리로 기선 제압 “이름표 떼면…”
▶ [포토] 이현우,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