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연말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이사는 "미국 테이퍼링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악재 소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며 "미국 국채수익률과 신흥국 통화가치 등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김 이사는 "테이퍼링으로 인해 채권비중축소, 주식비중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차별화가 마감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소외 장기화, 금융위기 수준으로 확대된 저평가, 펀드 흐름 개선 등을 감안할 때, 2014년에는 신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이사는 "2013년을 마무리하면서 포트폴리오 교체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시점인데, 우리는 투자매력이 높은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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