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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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지인을 감금, 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가수 장윤정이 혐의를 벗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0일 장윤정 고발건에 대해 혐의 없음을 내용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찰은 장윤정을 고발해 맞고소 당한 안티블로거 송모씨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송모씨는 지난 10월 “장윤정이 어머니 육씨의 지인을 감금하고 폭행했다”며 경찰에 고발 했다. 특히 “장윤정이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했다. 어머니에게 불법으로 위치 추적장치를 달았다”는 고발 내용은 수사결과 허위사실로 드러나 무고혐의가 적용 됐다.

또 송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와 포털사이트에 ‘왜 엄마를 정신이상자 만들어 이혼하게 하냐’ 등 63차례에 절쳐 허위사실의 글을 게재, 장윤정으로부터 맞고소를 당한 바 있다.

경찰은 “송씨의 범죄 행위가 가볍지 않고, 죄질이 불량해 사전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며 “송씨의 고발 내용이 허위로 드러나 장씨에 대한 고발건은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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