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한경+ 만나보세요] 더 진화한 '한경+'…'취업과 창업' '사람 사람' 콘텐츠 신설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신문 ‘한경+’가 윤전기 돌아갈 때 발행돼 곧바로 독자 여러분에게 전달되는, ‘시차 없는 신문’으로 미디어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기 편하다”는 독자들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구독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경+ 서비스 1개월을 맞아 10일 기능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한경+는 한국경제 종이신문을 PC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읽을 수 있는 ‘복수 화면(N스크린) 서비스’로, 시간·공간의 제약을 없앤 게 강점으로 꼽힙니다. 신문사 윤전기가 돌아가는 새벽 시간에 해외에서도 한국경제 조간을 읽을 수 있고, 붐비는 지하철에서 손가락으로 폰을 터치해 편하게 신문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취재 뒷얘기를 담은 ‘뉴스인사이드’가 한경+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한국경제신문은 10일 뉴스인사이드 메뉴를 △뉴스 뒤의 뉴스 △사람 사람 △머니테크+ △문화야 놀자 △취업과 창업 △스타+ 등으로 정비했습니다. 사람에 관한 이야기와 취업·창업 뉴스를 강화하기 위해 ‘사람 사람’ 메뉴와 ‘취업과 창업’ 메뉴를 신설했습니다.

연예인 등 유명인사 사진을 모아놓은 ‘스타+’의 경우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보기 편하게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습니다. 첫 화면에서 눈길 가는 사진을 터치하면 사진이 화면 가득히 뜨고, 이 상태에서 손가락을 좌우로 그어 관련 사진을 넘기면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기사를 읽으려면 ‘기사보기’를 누르면 됩니다.

기능적으로는 소소한 결함을 없애 서비스를 안정화시켰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면을 내려받는 속도를 개선했고, 종래 선택사항이던 ‘신문지면 전체확대’ 기능을 기본으로 전환했습니다. 설정에서 ‘PDF 보기’로 변환하지 않더라도 화면에 두 손가락(엄지와 검지)을 대고 벌리거나 오므려 전체 지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지면보기와 뉴스인사이드에서의 글 전환도 한층 편해졌습니다. 특정 글에서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그으면 다음 글이 나오고, 왼쪽으로 그으면 이전 글이 나옵니다. 창을 닫고 지면이나 메뉴로 나가 다른 글을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뉴스인사이드에도 검색 기능을 적용해 특정 단어(가령 삼성전자)가 들어간 글을 찾아 읽을 수 있게 했습니다.

한번 내려받은 지면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읽을 수 있게 해 달라는 독자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이제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와이파이로 연결된 상태에서 휴대폰에 지면을 내려받아 오프라인 상태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한경+에 대한 호평과 조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항수 SK그룹 전무는 “저녁 약속이 있어 외부에 있을 때 한경+ 앱을 통해 한국경제 기사를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했습니다. 외국어대 경영학과 3학년 양준규 씨는 “학교에 갈 때 지하철에서 한경+ 앱으로 신문기사를 읽는다”며 “모바일에 최적화돼 있어 읽기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미디어 전문가인 강정수 박사(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지면보기 서비스를 상품화한 점이 돋보인다”며 “경제지 특성을 살려 계속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한경+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 경제신문으로 키워 나갈 계획입니다.

김광현 한경+부장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