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신보라 김기리 손편지, 한글자 한글자 진심을…

입력2013.11.03 17:31 수정2013.11.03 17:31

[연예팀] 개그우먼 신보라가 김기리에게 손편지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특집에서는 쓰레기와 휴대폰 없이 사는 미션을 체험하는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 김지민, 신보라, 김영희, 박소영, 박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는 집에 들러 빈병에 조화를 넣고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신보라는 김기리의 집을 방문해 꽃병과 함께 편지를 전해주고 서둘러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이에 김기리는 급히 가는 신보라에게 "그냥 가? 가는 거야?"라고 말하며 아쉬워 했다.

이날 신보라는 인터뷰를 통해 "평소 휴대전화로 많은 말을 주고받는데 막상 연락수단이 없으니 편지나 쪽지를 쓸 때 한글자 한글자에 진심을 담게 되더라"며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보라 김기리 손편지, 애틋하네", '신보라 김기리 손편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신보라 김기리 손편지, 결혼은 언제"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인간의 조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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