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남자, 코를 보면 알 수 있다?
[김희운 기자] 최근 개봉한 영화 ‘관상’이 관객 수 800만을 넘어서면서 영화의 소재로 등장한 관상학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관상이란 이목구비나 얼굴형, 신체적 특징 등 생김새를 따져 그 사람의 운명이나 길흉화복을 판단하는 것으로 동양에서는 관상, 서양에서는 인상학이라는 말로 알려져 있다. 관상은 다른 종류의 역학들과 마찬가지로 과거로부터 축적된 통계를 근거로 한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치한다는 보장도 없고 과학적 근거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심리적인 부분이나 자신감 상승 등에는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직이나 승진, 취업과 성공 등에 있어 외모 콤플렉스가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호감형 외모를 가진 경우 평범한 외모를 가진 사람보다 평균 연봉이5~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외모가 호감형인 사람은 자신감이 충만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선사해 사회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관상학적으로 코는 중년의 운수 및 재복을 의미한다. 들창코는 재물 복이 없고 윗사람의 덕을 받기 힘들고 매부리코는 성격이 강하고 팔자가 드세다는 말이 있다. 코가 휘면 모든 일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다. 휜코는 고집스러워 보일 뿐 아니라 만성비염이나 코막힘,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과 두통, 집중력 저하와 같은 문제를 유발한다.

BK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코는 앞모습은 물론 옆얼굴 라인의 중심으로 코가 반듯하고 오뚝하면 이목구비가 또렷해지고 입체감이 살아나 전체적인 인상이 좋아질 수 있다. 또한 작은 변화로도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좌우해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용호 원장은 “남성의 경우 관상학적으로 ‘코가 잘생겨야 잘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와 재복을 연관 짓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코 성형은 성공을 중시하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보통 남성들의 경우 미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반면 중·장년층은 관상을 본 후 재복을 좋게 만들기 위해 코 수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종종 있다”라고 덧붙였다.

BK성형외과는 수술 전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바탕으로 얼굴 전체의 비율과 조화를 고려해 코성형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무조건 코를 높이는 것보다 자연스러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수술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환자의 개성을 잘 살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남성들의 코 성형은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잡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힘 있게 뻗은 코 라인, 높은 콧대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관상학적인 관점 역시 적당한 높이감과 콧등이 끊어지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시원하고 곧게 뻗어 내려온 코를 선호하며 이는 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함과 동시에 남성스러움을 어필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콧대가 너무 얇거나 코끝이 너무 뾰족하면 오히려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여성보다는 약간 더 굵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코가 퍼져있거나 콧대가 너무 낮으면 강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진취적인 인상을 주기 어려우므로 얼굴 비율에 맞는 코 크기와 높이를 계산해 적당한 크기와 코 라인을 디자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남성의 코 성형은 단순 이미지 변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의 여러 능력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외모를 업그레이드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물론 사람은 보여 지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며 성형 자체만으로 그 능력이 향상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자신감을 되찾고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운명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사진출처: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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