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회사에서 인정받는 6가지 방법'
“회사라는 무대에서 빛나는 한 명의 스타가 되기보다는 함께 공연하는 동료가 돼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스스로를 낮추라는 것이다. 이상적으로 들리지만 인정받고 승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자기 스스로 성과를 알리고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며 ‘회사에서 인정받는 6가지 방법’을 찾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첫 번째 방법은 나서기보다는 조용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회사엔 시끄럽게 떠들면서 일하는 티를 내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포브스는 “인정받지 못해 안달하는 대신 자신감을 갖고 진행 중인 업무에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이런 사람들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회를 잡지만 이를 과시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포브스는 “업무를 확장하는 것은 동료들의 업무와 책임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고 조직 전체에 대한 영향력을 넓혀준다”며 “이 과정에서 본인의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가장 효과적인 또 하나의 방법은 동료가 성공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때 단순한 멘토링이 아니라 친분관계를 유지하며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끝까지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브스는 “그가 다른 부서나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회사 내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며 “남을 돕는 것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확장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도 발전시킬 수 있어 자신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빨리 인정받기 위해 회사 안의 정치적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단점이 크다고 포브스는 지적했다. 포브스는 “사내의 정치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은 좋지만 그 안에 속해선 안 된다”며 “정치적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생기면 성공은 점점 어려워진다”고 했다.

현 상황에 안주하기보다는 회사의 문제점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을 하는 것도 인정받을 수 있는 한 방법이다. 포브스는 “승진하고 싶고 리더가 되고 싶다면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과 이상을 시험해 봐야 한다”며 “현 상황의 문제를 지적하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다른 동료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자기다울 때 자신이 가진 잠재능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어서다. 포브스는 “스스로 즐겁게 일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운이 전달된다”며 “완벽해지고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신 당신의 길을 걸어가면서 성공할 것이란 확신을 가져라”고 조언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