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하차, '스토리 우먼쇼' 대신 본격 연기활동 집중
[연예팀] 배우 김성령이 '스토리온 우먼쇼'의 MC에서 하차한다.

김성령은 지난 4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버라이어티쇼 '스토리온 우먼쇼'의 안방마님으로 발탁돼,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MC로 활약해왔다. 기존의 MC들과 달리 여성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체험해보는 공감형 MC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여 온 김성령은 이번 프로그램 하차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령의 소속사는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들어가면서 일정이 많아 조정이 힘들었다. 차기작으로 확정한 드라마와 영화 두 편에서 기존보다 김성령의 분량이 늘어나면서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 진행이 어렵게 됐다. 변수가 많은 드라마, 영화 스케줄 때문에 '우먼쇼'에 폐를 끼칠 수 없어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김성령은 현재 '스토리온 우먼쇼' MC 외에 10월 방영예정인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의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류승룡과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포인트 블랭크'에서 강력반 형사 반장 역을 맡아 액션스쿨에서 꾸준히 체력훈련 중이다. 이어 3년 만에 사극이라는 장르로 돌아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영화 '역린'에서 정조 역의 현빈母 혜경궁 홍씨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성령은 "MC의 자리였지만 같은 여성으로서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 동안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렇게 떠나는 마음이 무척 아쉽다"며 "가을부터 선보일 드라마와 영화 모두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령이 출연하는 드라마 '상속자들'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박형식 등 대한민국 핫 스타들이 총 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 드라마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월9일 첫방송 된다. (사진제공: 열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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