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키워드 명절선물, 저렴하고 신선한 추석선물이 대세
[라이프팀] 추석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역시 ‘한가위’다. 하지만 근래에는 경제상황 악화로 ‘물가’라는 단어가 더 친숙하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끝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고물가로 가계경제의 지표가 되는 엥겔지수가 몇 년째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니 추석이 반갑지만은 않은 주부들에게는 자연히 반값 추석선물, 야채도매, 간단한 제사상이 핫 키워드다. 그럼에도 올해 추석 지출 비용은 60만 원대로 예상돼 종래 명절 지출 비용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출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추석선물도 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인 선물목록인 과일은 주요생산지의 냉해로 가격이 10%~20% 상승했다. 한우는 소고기 물가 하락으로 인한 축산업의 축소가 계속해서 진행된다면 추석즈음에는 10%내외로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생선류도 있지만 소폭 하락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비용절감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축된 소비시장에서도 활기를 띠는 곳이 있다. 바로 인터넷 시장이다. 인터넷 쇼핑 이용객의 50%의 육박하는 30대를 선두로 40~50대의 이용비율도 꾸준히 증가해 20대를 추월한 상황이다. 추석을 앞둔 지금 최대 이용연령인 40~50대의 관심사로는 추석선물, 명절선물이 상위권에 링크됐다.

쇼핑몰에서는 소비자들의 성향에 발맞춰 다양한 추석선물을 내놓고 있다. 광역적인 선택권이 오히려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게 된 인터넷 쇼핑몰의 바다 속에서 신선함과 품질을 내세워 주목 받는 곳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 ‘선물팡’은 품격 있는 신선식품 공급을 모토로 하고 있다. 추석선물의 대명사 건어물은 국내산 중에서도 가장 고급으로 꼽히는 남해안에서 잡아 올린 원형그대로의 멸치만을 취급하며, 고단백 저칼로리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쥐치도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내산으로 구성했다.

간단한 인사로 드리기에 안성맞춤인 김은 전남 무안에서 영양이 가장 많은 시기인 11월에 수확된 돌김으로 가격대도 1만원에서 3만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굴비제품은 전남도시사, 농림식품부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죽염 참 굴비로 고염도 식품을 지양하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축산물의 인기 아이템인 한우의 경우 구제역이 없는 지역인 청정 전라도지역 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량이 가장 많은 갈비와 등심부위로 구성된 모둠세트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고가로 구매를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추석선물을 구성했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 14호 징장 전수조교 ‘이점식’의 이름을 건 유기는 제사상에 올라가는 중요한 식기다. 예비 신부의 지참선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도 귀한 선물로 여겨져 선물팡에서 손꼽히는 명절선물이다. 이 상품 또한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권의 폭이 넓다.

선물팡의 모든 신선식품은 일괄 포장이 아니라, 무게에 따라서 아이스 팩을 가감하는 방식으로 부쩍 더워진 날씨에도 손상 없이 배송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과 품질로 소비시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선물팡은 “추석선물을 비단 올해의 무탈함을 감사 드리는 데서 끝내지 않겠다”라며 “내년을 위한 준비로 생각하는 만큼 선별부터 배송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단골은 재래시장 위축으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추후 구매의사를 끌어내기 위한 품질관리와 투명한 식품판매의 정신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선물팡의 이념처럼 믿을 수 있는 식품거래를 선도하는 청명한 인터넷 시장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모델: 한소영)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딸 울려버린 아빠, 독특한 미적감각에 놀라 '펑펑'
▶ 남편의 대단한 의지, 분쇄기에 갈린 오만원을…‘대단해’
▶ 친구가 달라보일 때, 모태솔로 탈출~ '갑자기 매력있어?'
▶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덧셈 선 긋기로 '수학 문제 해결'
▶ [포토] 소진 '배꼽 살짝 드러낸 공항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