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박수진, 엄태웅에게 백허그…김옥빈 향한 질투 폭발
[최송희 기자] 박수진이 엄태웅을 향해 백허그로 마음을 고백했다.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조의부 에이스 스파이 모설 역으로 열연중인 박수진이 연충 역의 엄태웅을 와락 껴안은 모습이 공개됐다.

연개소문 세력 귀족 모수(이대영)의 엄친딸인 모설, 그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총관 연충을 바라봤다.

그런 모설에게 신경을 거스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무영(김옥빈)이다. 조의부 신입으로 들어온 그날부터 연충의 관심과 눈길을 끌더니, 급기야 연충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했다.

지난 ‘칼과 꽃’ 15회분에서 연충은 자신을 대신해 화살을 맞은 무영을 특별하게 보살폈고, 급기야 모설은 “왜 일개 선인에게 정을 주냐”며 질투를 폭발시켰다.

이에 8월22일 방영될 16회에서 모설은 일단 연충에게 적극적인 구애에 나선다. 연충의 가슴 속에 누군가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모설. 그러나 그도 참을 만큼 참았다. “그 여인을 잊을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과 함께, 연충을 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연충은 불편한 표정을 감출 수 없다.

현재까지 ‘칼과 꽃’ 러브라인의 윤곽으로는 사랑해서 안 되는 사이, 연충과 무영은 그러나 가슴 한 켠에 남아있는 감정을 쉽사리 놓지 못하고 있다. 무영이 연충의 목숨을 구한 건 조의부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는 목적이 우선이었겠지만, 그를 사랑했던 가슴이 무의식적으로 작동했을 터. 연충 역시 무영의 정체를 알고도 칼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연충을 사모하는 마음 때문에 무영에게 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설, 그리고 연충이 무영의 정체를 알고도 놔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충의 라이벌 연남생(노민우)이 비극적 연인의 운명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22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제공: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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