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축구선수 김남일에 대한 자랑을 선보여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집이 공개됐다. 이지연 김보민 아나운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집을 방문해 각자의 결혼생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결혼한지 8년, 김보민 아나운서는 6년이 됐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얼마 전 남편의 경기를 보러 갔는데 완장을 찬 뒷모습이 너무 멋지더라"며 `콩깍지(?)`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민 아나운서에게 주변에서는 "뒤통수가 멋지다고요?"라고 물었다고. 김보민 아나운서는 "뒤통수가 아직도 정말 좋다고 했다"며 여전한 애정을 보였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두 분 다 연애하는 것 같다"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등장한 박은영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딸에게 "남자 얼굴 보지 말아야 한다, 외모는 30분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보민 아나운서는 "저는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살아요"라고 말하며 남편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김보민 남편자랑, 연애하는 듯한 부부 사이 부럽다" "김보민 남편자랑, 김남일 정도면 할 만해~" "김보민 남편자랑, 박은영 아나운서 배 아프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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