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웨어러블 스마트폰

삼성 웨어러블 스마트폰

◆…사진:모바일비트


삼성전자가 갤럭시S4 발표 이후 혁신이 부족하다는 호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스마트폰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IT전문 보도매체인 벤처비트가 주관하는 모바일비트2013에서 삼성전자가 화면을 접었다 펴는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형태의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기기 시제품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태블릿으로 사용하다 화면을 접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모드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기기 외부의 색상이 변하기도 한다. 또한 단말기에 부착된 의료용 터치패드 센서를 뽑아 팔목에 대면 건강상태가 단말기에 인식되어 의사에게 보내지고 의사는 대처 방법을 알려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영상을 통해 시연된 이러한 기능들은 아직 상상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를 통해 ‘접을 수 있는 스크린의 미래’란 제목으로 공개한 혁명적 스마트기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공개된 영상은 아주 얇은 태블릿 형태의 단말기를 접어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고 내장된 일회용 특수 센서를 이용, 자신의 혈액을 진단해 의사에게 전송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기술은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스마트 기기의 미래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IT전문 올씽D는 현재 시장에 출시되거나 개발되고 있는 스마트기기들이 커다란 유리 덩어리 디스플레이를 채택, 많은 전력을 소비하지만 장래 모바일 컴퓨팅은 더욱 가볍고 전력소모가 적으며 가단성(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이 있어 몸에 착용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손영 전략부문 사장이 공개한 컨셉트 영상은 장래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발전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