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소속사 입장 "7억원 빌린 일 없다…맞대응 할 것"
[양자영 기자] 가수 장윤정 소속사 측이 장윤정 모친의 7억원대 소송 제기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7월9일 소속사 인우기획 관계자는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건은 공식입장을 밝힐 사안이 아니다. 개인적인 문제로 소속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 어머니의 회사 상대 소송에 대해서는 맞대응을 펼치겠다. 그렇게 큰 돈을 빌릴 만큼 회사가 어려운 적이 없었다”고 항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장윤정 어머니는 eEWS와의 인터뷰에서 “인우기획 대표가 2007년 7억 원의 돈을 빌려가고도 지금까지 갚지 않아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소송을 위한 준비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장윤정 어머니는 “딸 결혼식에 초대도 못 받은 것은 물론 정신병자에 외도까지 저지른 여자가 됐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나 생각해보니 다 돈 때문이더라. 이 억울함을 풀 길은 돈의 출처를 밝히는 것이고, 방법은 소송뿐이라고 생각했다. 딸 장윤정에게도 명예훼손 등 소송을 걸 계획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날 장윤정 이모는 장윤정의 팬블로그에 “윤정이가 어릴 때부터 윤정이 팔아 돈벌고 10년 동안 실컷 쓰기만 하더니 지금 와서 돈줄이 끊어지니 난리가 났다. 윤정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때부터 학부모 중 화투 치는 사람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고스톱을 쳤다. 그때부터 시작된 언니 도박이 지금까지 이어진 걸로 알고 있다. 윤정이가 9살때 노래를 하게 된 계기로 평택 모 스탠드바에서 꼬마신동 밤무대를 뛴 돈으로도 화투를 쳤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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