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서교, 귀여운 악역 김희원과 호흡 “엄숙했다”
[김보희 기자] 중국 아역 배우 서교가 김희원과의 호흡을 밝혔다.

7월9일 한경닷컴 w스타뉴스는 서울 중구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제작 덱스터필름) 속 당찬 15세 소녀 웨이웨이를 연기한 서교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교는 ‘미스터 고’에서 극중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기고 간 10억이라는 빚 때문에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서울을 찾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친다. 특히 웨이웨이(서교)를 위협하는 중국 사채업자로는 배우 김희원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날 서교는 악역 김희원과 호흡에 “사실 악역으로 나오셨지만 굉장히 역할을 유머러스하게 소화해내셔서 악역임에도 귀엽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 속에서는 유머러스한 반면 현장은 굉장히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아마도 모든 단어를 중국어로 하셔야하는 압박감 때문에 그러시지 않으셨을까 생각된다”고 말해 반전을 자아냈다.

앞서 김희원은 8일 진행된 ‘미스터 고’ 미디어데이에서 모든 대사를 중국어로 소화해내야 하는 부담감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한국 최초 Full 3D 및 아시아 최초의 디지털 캐릭터가 출연하는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드라마다. 7월17일 개봉. (사진제공: 쇼박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수지 성희롱 합성사진 유포한 16세 男, 불구속 입건
▶ 김유정 해명 "미국 어학연수? 휴식차 친척집 간 것"
▶ 2NE1 ‘Falling in Love’, 9대 음원차트-아이튠즈 강타
▶ [인터뷰] 유준상 “성유리 이진 소원이까지 그야말로 힐링”
▶ [포토] 김사랑, 다이어트를 부르는 명품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