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김성수 감독 “판타지 아닌, 현실감 있는 재난 공포 다뤘다”
[김보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김성수 감독이 기존 재난영화와 차별점을 밝혔다.

7월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성수 감독 및 배우 장혁, 수애, 박민하, 마동석, 이희준이 참석했다.

‘감기’는 치사율 100%에 가까운 최악의 바이러스가 발병하면서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고 있다. 이에 다른 ‘바이러스’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와 차별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수 감독은 “이번 영화 ‘감기’는 실제 일어날 법한 일을 소재로 해 현실감 있는 공포를 다뤘다”라며 “판타지적 요소가 아닌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영화”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만약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우리는 어떻게 되느냐’는 의문에서부터 영화는 시작한다”라며 “현재 세계보건기구나 다수의 의료진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이 바로 호흡기를 타고 오는 돌연변이 질환이다. 벌써 스페인 독감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사스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영화는 치료법이 없고 확산도 더 빠른 질환으로 설정해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감기’는 치사율 100%에 가까운 최악의 바이러스가 발병하면서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고 있다.

특히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등의 연출을 맡았던 김성수 감독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15일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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