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카리스마 넘치는 진경-김병옥 활약 ‘폭풍 존재감’
[김보희 기자] 영화 ‘감시자들’의 주연 못지않는 활약을 펼친 배우 진경과 김병옥이 화제다.

7월3일 개봉 첫 날 21만 여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에서 감시반을 이끄는 ‘이실장’ 역의 진경과 ‘정통’ 역의 김병옥이 주연 배우 못지않은 폭풍 존재감으로 관객들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특히 ‘감시자들’에서 짧지만 강렬한 카리스마의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을 펼친 진경과 김병옥의 활약은 관객들의 몰입을 더 깊게 만들었다.

감시반 최고 수장으로써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이실장’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여왕의 교실’, 영화 ‘파파로티’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펼친 진경이 맡았다.

감시본부를 능수능란하게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때론 까칠하고 도도한 매력까지 선보이는 ‘이실장’ 역의 진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의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감시반을 이끄는 ‘황반장’ 설경구와의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호흡은 ‘감시자들’의 숨겨진 재미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부터 최근 ‘신세계’까지 독특한 개성의 연기로 매 작품마다 폭풍 존재감을 보여 온 김병옥은 ‘감시자들’에서 제임스(정우성)의 윗선 ‘정통’ 역을 맡았다.

과거도, 정체도, 감정도 절대 드러내는 법이 없는 냉철한 범죄 설계자 제임스에게 범죄를 지시하는 ‘정통’ 캐릭터는 강렬하고 싸늘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정통과 제임스가 마주하는 매 장면은 두 배우가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팽팽한 긴장감으로 영화의 재미와 흥미를 배가시키는 명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손꼽히고 있다.

한편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2PM 준호와 더불어 진경, 김병옥까지 탄탄한 연기와 강렬한 개성이 더해져 빈틈없는 재미와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감시자들’은 전국 개봉 중이다. (사진출처: 영화 ‘감시자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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