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민생을 걱정하는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면 7월 국회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새누리당이 동참하지 않는다면 6월 국회에서 미진했던 민생법안, 경제민주화 법안, 검찰개혁 법안 등이 통과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의 4분의 1, 즉 75명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임시국회를 열 수 있다"며 "그러나 임시국회를 개회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본회의를 위해서는 재적의원의 과반인 150명 이상 출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새누리당에서 본회의장 공사로 인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는데, 상임위 회의장은 개보수 대상이 아니라 상임위 활동이 가능하고, 본회의는 '본회의장 변경의 건' 상정을 통해 의원회관 대회의실 등 다른 장소를 빌려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위원회를 통과해서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들이 60여건에 달하고, 각 위원회에 계류 된 법안들이 수백 건이다. 남양유업법,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법, 가습기살균제피해자 등 관련법 등 논의 되어야 할 법안이 너무나 많다"며 거듭 새누리당의 7월 임시국회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전날(4일) 민주당 등 야당의원 141명은 7월 8일부터 30일 간 개의하는 제317회 임시국회 집회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조세일보 / 최종건 기자 jkchoi@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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