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상권<25>]-동남권 ⑥오금역세권









손채윤기자(scy73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3-07-05 02:18:02































서울 지하철 3호선 남쪽 종착역인 오금역은 지하철 5호선과도 만나는 환승역이다. 강남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주거·업무지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지하철 동남권 두 라인을 이어주고 있다. 8호선 장지-문정-가락시장-송파-석촌역과 5호선 거여-개롱-오금-방이역 두 라인에서 지하철 3호선 오금역이 가락시장역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금역 주변은 내세울 만한 이렇다 할 역세권이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 2번출구 방면으로는 오금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건너편 3·4번출구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대형상권이 들어서기에는 다소 불리한 여건이다. 그나마 송파우체국, 송파경찰서, 퍼시스 본사 등 업무시설들이 위치한 1번과 5~7번 출구방면에 소규모 지역상권이 형성돼 있을 뿐이다. 또 오금역 6번출구로 나와 왼쪽의 2차선 도로인 오금로 36길을 따라 근린상가와 유흥시설이 혼재된 상권을 만날 수 있다. 오금역에는 우선 오금공원, 웃말공원, 가락공원 등 인근에 근린공원과 오금중학교, 오금고등학교, 석촌중학교, 신가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많다. 또 서울지방경찰청 제2기동단, 성동구치소, 가락2동주민센터, 송파경찰서, 송파우체국, 오금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도 역 주변에 밀집돼 있다. 이밖에 대표적인 업무시설로 중앙일보 강남사옥, 퍼시스, 한솔케미칼 그리고 소규모 IT업체들이 대로변을 따라 위치해 있어 수요층만 놓고 보면 근린상가와 함께 직장인을 상대로 한 상권이 형성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대로 25길을 따라 형성된 식당가는 맞은편 오금현대아파트 1315세대와 대로변 오피스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성업중이다. 횟집, 복집, 일식집 등 고급음식점들이 대표적이다. 오금역 상권이 거주민과 경찰서·우체국 등 관공서 그리고 주변 오피스 지역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상권임을 잘 나타내 주는 곳이다. 반면 5번과 6번출구 방면인 송파경찰서 뒤편은 다소 규모가 작은 음식점들이 주택가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오금로 36길 도로 양측에 위치한 상가를 따라 이면 곳곳에도 음식점과 주점들이 위치해 있다.<편집자 주>










단독-행정기관 몰린 환승역세권 잠재력 ‘아직은’




단독-행정기관 몰린 환승역세권 잠재력 ‘아직은’



▲ 오금역 주변은 내세울 만한 이렇다 할 역세권이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 2번출구 방면으로는 오금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건너편 3·4번출구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대형상권이 들어서기에는 다소 불리한 여건이다. 위는 오금역 상권 위치도, 아래 사진은 오금역 사거리 전경. ⓒ스카이데일리

서울 동남권은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 가락시장 먹자골목, 방이동 먹자골목을 제외하면 특징있는 대형상권을 아직 찾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역세권이 인근 거주민과 소규모 업무시설을 상대로 한 지역상권을 이루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위례신도시 등 개발호재 등이 부각되면서 지하철 동남권 라인이 새로운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오금역세권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남쪽 종착역인 오금역은 지하철 5호선과도 만나는 환승역이다. 강남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주거·업무지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지하철 동남권 두 라인을 이어주고 있다. 8호선 장지-문정-가락시장-송파-석촌역과 5호선 거여-개롱-오금-방이역 두 라인에서 지하철 3호선 오금역이 가락시장역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단독-행정기관 몰린 환승역세권 잠재력 ‘아직은’




단독-행정기관 몰린 환승역세권 잠재력 ‘아직은’





▲ 송파경찰서(사진 위), 중앙일보 강남사옥(사진 아래) 뒤편으로 소규모 지역상권이 형성돼 있다. ⓒ스카이데일리

그러나 오금역 주변은 내세울 만한 이렇다 할 역세권이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 2번출구 방면으로는 오금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건너편 3·4번출구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대형상권이 들어서기에는 다소 불리한 여건이다.





그나마 송파우체국, 송파경찰서, 퍼시스 본사 등 업무시설들이 위치한 1번과 5~7번 출구방면에 소규모 지역상권이 형성돼 있을 뿐이다.





또 오금역 6번출구로 나와 왼쪽의 2차선 도로인 오금로 36길을 따라 근린상가와 유흥시설이 혼재된 상권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 지명사전에 따르면 주변에 오동나무가 많고 가야금을 만드는 사람이 살아 마을 이름이 오금동이 됐다. 또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난할 때 이곳에서 쉬면서 오금이 아프다고 해 ‘오금골’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오금역 7번출구 뒤편 대형 음식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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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금역 1번과 7번출구로 나오면 송파우체국(사진 위)과 퍼시스(사진 아래) 뒤편으로 제법 규모가 큰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다. ⓒ스카이데일리

오금역에는 우선 오금공원, 웃말공원, 가락공원 등 인근에 근린공원과 오금중학교, 오금고등학교, 석촌중학교, 신가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많다.





또 서울지방경찰청 제2기동단, 성동구치소, 가락2동주민센터, 송파경찰서, 송파우체국, 오금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도 역 주변에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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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금역에는 우선 오금공원, 웃말공원, 가락공원 등 인근에 근린공원과 오금중학교, 오금고등학교, 석촌중학교, 신가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많다. 사진은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이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스카이데일리

이밖에 대표적인 업무시설로 중앙일보 강남사옥, 퍼시스, 한솔케미칼 그리고 소규모 IT업체들이 대로변을 따라 위치해 있어 수요층만 놓고 보면 근린상가와 함께 직장인을 상대로 한 상권이 형성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금역 1번과 7번출구로 나오면 송파우체국과 퍼시스 뒤편으로 제법 규모가 큰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다. 중대로 25길을 따라 형성된 식당가는 맞은편 오금현대아파트 1315세대와 대로변 오피스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성업중이다. 횟집, 복집, 일식집 등 고급음식점들이 대표적이다.







단독-행정기관 몰린 환승역세권 잠재력 ‘아직은’



▲ 중대로 25길을 따라 형성된 식당가(사진)는 맞은편 오금현대아파트 1315세대와 대로변 오피스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성업중이다. ⓒ스카이데일리

오금역 상권이 거주민과 경찰서·우체국 등 관공서 그리고 주변 오피스 지역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상권임을 잘 나타내 주는 곳이다.





인근 한 상인은 “이곳은 오금역세권에서 제법 규모가 큰 임대 점포들이 많은 곳이다”며 “그 만큼 매출이 따라주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오금로 36길에는 근린과 유흥시설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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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5번과 6번출구 방면인 송파경찰서와 가락스타클래스(사진 위) 뒤편은 다소 규모가 작은 음식점들이 주택가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오금로 36길 도로 양측에 위치한 상가(사진 아래)를 따라 이면 곳곳에도 음식점과 주점들이 위치해 있다. ⓒ스카이데일리

반면 5번과 6번출구 방면인 송파경찰서 뒤편은 다소 규모가 작은 음식점들이 주택가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오금로 36길 도로 양측에 위치한 상가를 따라 이면 곳곳에도 음식점과 주점들이 위치해 있다.





유독 눈에 많이 띄는 업종은 노래방이다. 어림잡아 오금로 36길과 이면도로에 20개 안팎의 노래방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이곳이 근린상가가 주 이지만 인근 오피스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한 상권이 형성됐음을 의미한다.





이어 고깃집, 일식집, 횟집 등 식사와 술안주를 곁들일 수 있는 주점 등이 많고 술 판매 위주의 카페와 바 등이 곳곳에 눈에 띈다.





이곳은 오금역 주변에서 중대로 25길 식당가와 함께 점심·저녁 때 직장인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다.







단독-행정기관 몰린 환승역세권 잠재력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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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금로 36길(사진 중간)과 송파경찰서 뒤 이면도로(사진 위, 아래)에는 중소형 음식점부터 다양한 주점들이 몰려 있어 이른 저녁부터 활기를 띠고 있는 지역이다. ⓒ스카이데일리

인근 부동산 한 관계자에 따르면 중소형 음식점부터 다양한 주점들이 몰려 있어 이른 저녁부터 활기를 띠고 있는 지역이다. 이 관계자는 “오금역 주변은 업종과 고객층 모두 다양하지만 인근 직장인과 가족단위 그리고 학생 수요층을 함께 묶을 수 있는 아이템이면 충분이 해 볼만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하기 나름이지만 결코 녹록치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금역 주변에서는 오금로 36길을 따라 형성된 상권이 핵심으로 판단되지만 맞은 편에 대형 음식점들이 직장인들과 가족단위 고객들을 끌고 있어 중소형 규모로는 경쟁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장사가 잘되는 것만은 아니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위치에 따라 또 건물주에 따라 시세 차이가 크다”며 “현재 도로변에 위치한 33.1㎡(10평) 규모의 상가가 권리금없이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0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부동산 관계자들과 주변 상인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환승역이 있는 역세권이고 또 동남권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돼 있다 보니 이곳 역시 상권이 활기를 찾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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