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령 조언, 최강치에게 날린 복선? “두려움을 갖지마라”
[김보희 기자] 구월령이 최강치에게 마지막 조언을 남겼다.

6월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2회에서 구월령(최진혁)은 아들 최강치(이승기)를 찾아가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이날 최강치는 자신을 찾아온 구월령에게 “어머니 윤서화(윤세아)가 당신을 배신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구월령은 “윤서화가 나를 배신하기 전에 윤서화가 나를 떠날까봐 내가 먼저 두려워했다. 어쩌면 내가 먼저 윤서화를 배신한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또한 구월령은 최강치에게 “인간이 되고 싶은가? 네가 정한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마라. 두려워하는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신수인 구월령이 인간인 서화가 극중 엇갈린 오해로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반인반수 최강치가 두려움으로 인간 담여울(수지)에게 이별을 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구월령의 마지막 말은 인간이 되려는 최강치 미래에 복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구월령 조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월령 조언 왠지 기대된다” “구월령 이제 못 보는 건가요” “구월령 조언에 따라 최강치는 사람이 될지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구가의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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