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최근 화제가 된 체지방 3% 몸에 대해 해명했다.



정경호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무정도시`(유성열 극본, 이정효 연출) 촬영 현장공개에서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화제가 된 등근육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정경호는 "정말 해명하고 싶다. 근육 공개는 의도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 속 장소가 내 친구가 운영하는 피트니스 클럽이다. 예전부터 친구가 내 몸을 관리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무정도시` 촬영을 하기 전에 친구가 `너 술을 그만 먹어야 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체지방이 늘어나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몸은 말랐는데 체지방률이 높았다. 그래서 네 달 동안 술을 안먹었다. 그러면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며 체지방률 3%가 된 비결을 밝혔다.

정경호는 "이후 그 친구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기자를 하는 친구에게 사진을 줬다더라. 나한테 한 마디 상의도 없이..."라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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