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베논란 교사 사과문 (사진=온라인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 게시판에 초등학생을 `로린이`라고 지칭한 초등학교 교사가 사과문을 올렸다.



이 초등학교 교사는 지난 28일 다음 카페 `초등임용고시 같이 공부해요`에 `일베에 논란된 초등교사 본인이다.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일베에 글을 올린 본인이 맞습니다. 스스로 자숙하고 있고 진짜 심각하게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로린이`라는 말을 절대로 성적대상으로 삼아 올린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귀엽다는 의미로 일베 인들이 쓰는 용어로 쓴것"이라며 "저는 아이들 진짜 좋아하고 절대로 그런 말을 할 쓰레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크게 기사가 날줄 정말 몰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이러한 말도 안되는 논란이 된거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며 "이제 그만 해주세요. 저도 너무 힘드네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끝으로 "일베인증은 아무 생각없이 올린글이었다"며 "이런 파장을 불러일으킬 줄 몰랐다. 초등교사의 명예에 먹칠을 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마무리했다.



논란이 된 `로린이`는 로리타와 어린이를 합친말로, 일베에서 어린 여자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표현할 때 쓰는 은어다.



이 초등학교 교사는 작년 10월 일베 게시판에 `초등학교 교사 인증! 초등교사는 일베 못가냐?`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판에 올리며 대구교대 총장의 직인이 찍힌 정교사 자격증과 초등학생들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 4장을 연달아 올려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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