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알뜰 소비자들의 관심이 끌고 있다. 평소 소비자들의 의견이나 생활 패턴 등이 제품에 반영된 것으로 반응도 기대 이상이다.



종가집은 두부부침 시 두부의 물기 때문에 기름이 튀어 불편하다는 주부들의 의견에 주목했다. 그리고 선보인 제품이 충진수를 넣지 않아 조리 시 기름이 잘 튀지 않는 부침 전용 두부 ‘부침엔’이다. 충진수가 없기 때문에 물로 생기는 모든 불편함이 해결된 제품이다. 또한 응고제 대신 계란으로 응고해 잘 부서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주부들이 편안하게 잡고 용기에서 두부를 빼낼 수 있도록, 제품 크기를 줄이고 특수 코팅된 포장재를 적용했다. 제품 뒷면에 칼선을 표시해 균일한 모양으로 쉽게 자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카레, 자장, 파프리카 등 여러 맛으로 출시돼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두부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소비자들이 보다 신선한 상태에서 매일매일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관과 소지가 용이한 소포장 파우치 형태의 제품을 새로 내놓았다.



7~15일 분량으로 포장돼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슬림한 파우치 형태여서,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도 부담 없이 챙길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드럭스토어 등에도 입점 되는 등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오리온은 껌을 편리하게 꺼낼 수 있는 펌프용기를 적용한 제품 ‘펌프껌’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펌프껌은 용기 뚜껑을 들었다 놓기만 하면 껌이 용기 가운데로 나오는 제품이다.



간단하게 한 알씩 껌을 꺼낼 수 있어 운전 중 한눈을 팔지 않아도 돼 특히 차량 비치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껌이 나오는 부분에 먼지가 묻지 않는 ‘더스트 프리 캡(Dust Free Cap)’을 새롭게 적용해 용기를 리뉴얼 하기도 했다.



청정원의 ‘맛선생 멸치 국물 내기 티백’은 탕이나 찌개 끓일 때 멸치 육수를 우려내는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따뜻한 바람으로 건조시킨 국내산 멸치와 다시마가 담긴 티백을 냄비 등에 넣고 5분만 끓여주면 진한 멸치 국물이 만들어진다.



물 1L에 멸치국물내기 티백 1개를 사용하면 국 2~3인분이나 찌개 3~4인분을 만들 수 있어 초보 주부 등 요리에 서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11월 첫 출시된 후, 지난 해에는 전년인 2011년 대비 44.8%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올 1분기(2013년 1~3월) 매출도 지난 해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한번에 두 가지 제품을 동시에 맛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1+1 아이디어 제품도 인기다.



파리바게트는 1인분의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믹스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혼자 먹기 적당한 양의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함께 들어있어 한끼 식사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종류도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두 가지 맛의 주스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서울우유는 하나의 용기 안에 오렌지 주스와 포도 주스가 반반씩 담긴 ‘아침에 주스 듀엣’을 지난 9월 출시했다. 하나의 용기 안에 있지만 두 제품이 분리돼 있어 위생적으로 보관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두 가지 주스를 동시에 즐기고 싶어하는 실속파들에게 제격이다. CU에서 출시한 ‘짬짜면’도 대표적인 1+1 아이디어 상품이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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