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수지, 달달한 이마 터치 스킨십 ‘로맨스 시작?’

[김보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에게 달달한 이마 터치 스킨십을 취해 폭풍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5월6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이승기는 수지가 평소와 다른 상태라는 것을 감지한 후 이마에 손을 가져가 상태를 체크하는 등 남자다운 듬직한 면모를 드러낸다. 갑작스런 이승기의 스킨십에 수지가 깜짝 놀라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쓰러진 수지를 다정하게 감싸 안아주는 모습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세심한 배려심에서 비롯된 스킨십으로 인해 두 사람이 거부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셈. 보고만 있어도 여심을 뒤흔들게 될 ‘2단 콤보’ 러브라인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이 불꽃 점화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기와 수지는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장면에 몰입했다. 이승기를 향한 감정이 커져가지만 이를 내비칠 수 없는 수지와 자신을 향한 수지의 각별한 마음을 알지 못하는 이승기가 이전과는 다르게 흔들리는 눈빛을 담아내야했던 것.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감정선을 다잡아가며 연기를 펼쳤다.

특히 신우철PD는 이승기와 수지의 로맨스가 전환점을 맞게 될 이 장면에 힘을 실기 위해 이승기, 수지와 촬영 전부터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던 상황. 무려 5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을 정도로 신우철PD의 감수성 깊은 디렉션이 강조됐고, 이승기와 수지는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열의를 폭발시켰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가 그동안 다져진 돈독함으로 인해 찰떡궁합 연기를 펼쳐내면서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아련한 감정이 잘 살아난 명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서’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유동근이 ‘절대 악인’ 이성재의 허를 찌르는 ‘통쾌 논법’으로 이승기의 목숨을 살리고 명장 이순신의 위엄을 입증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또 유동근의 현명한 결단력이 결국 이승기를 무형도관에 입단하게 만들면서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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