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27,400 -0.36%)은 1일 '여승무원 폭행 사건 관련 대한항공 입장'을 내고 "회사 방침과 상관 없이 내부 보고서 내용이 외부에 유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포스코(241,500 0.00%)에너지의 한 임원이 기내에서 대한항공 여승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해당 임원 신상이 유출돼 비판 여론에 직면했으며 결국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보고서에는 승객 신상에 대한 개인정보는 전혀 없었음에도 대한항공이 승객 신상 정보 확대의 중심처럼 호도된 부분에 대해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승객 정보 등 보안 관련 사항을 적극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기내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