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났어, 정말' 포스터 3종, 하희라 쌍둥이 자매의 시련 '1인2역 소화'
[김보희 기자]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극본 박지현, 연출 이민수)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4월29일 MBC 측은 5월6일 첫 방송을 앞둔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 3종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잘났어, 정말!’의 메인 포스터는 거울을 이용하여 사랑과 배신, 복수와 야망의 복잡한 감정과 사연으로 얽혀있는 네 사람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주인공 하희라는 거울 속과 밖의 모습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거울 속에서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차우성’(이형철)을 바라보며 순수한 미소를 띈 언니 ‘민지수’와 거울 밖에서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찬 ‘민지원’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또 다른 포스터는 표정과 감정이 극한 대비를 이루는 쌍둥이 자매 민지수(하희라)와 민지원(하희라)의 모습이 ‘절망적인 사랑의 서약’이라는 문구와 검은 배경으로 함께 어우러져 여주인공의 가슴 아픈 시련을 암시하고 있다.
'잘났어, 정말' 포스터 3종, 하희라 쌍둥이 자매의 시련 '1인2역 소화'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을 맡은 하희라는 포스터 촬영 당시에도 많은 준비를 해왔다. 전혀 다른 성격의 쌍둥이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 교체는 물론 가발과 메이크업을 매번 고쳐가며 촬영에 임했다. 다른 배우들보다 준비 시간도, 촬영 시간도 두 배는 오래 걸렸지만 지친 기색 없이 캐릭터를 향한 열정으로 무장해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후문.

또 이형철과 심형탁은 나쁜 남자와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극중 캐릭터를 표현했다. 김빈우는 극중 재벌가의 딸답게 우아한 드레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새 아침 드라마로, ‘사랑했나봐’ 후속으로 5월6일 월요일 아침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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