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MV 정인 출연? ‘섹션 TV’ “오보 인정, 정인에게 사과”
[김보희 기자] MBC ‘섹션 TV 연예통신’이 지난 14일 가수 정인이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보도한 것은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4월15일 ‘섹션TV’ 제작진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정인 씨가 싸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한 보도는 제작진들의 실수로 인한 오보가 맞다. 제작진들이 잘못을 인정한다“라며 “현재 담당 PD가 정인 씨 측에 사과를 전했다. 시청자들께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깜짝 출연진들을 소개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여성을 정인이라고 설명하고 자막으로까지 고지했지만, 이 여성은 정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인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인씨는 싸이씨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없다. 닮은 사람을 잘못보고 표기한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섹션 TV’는 오보라는 오명을 감출수 없게 됐다.

한편 싸이의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정준하, 길, 노홍철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정인은 최근 솔로곡 ‘그니’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실제 11년차 연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함께 가상부부 생활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MBC ‘섹션 TV 연예통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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