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테크놀로지, 전기차 전원공급장치 상용화

▶ 대용량 시스템에도 제한 없이 사용가능 한 멀티 배터리관리시스템 공급

▶ 배터리 상태 측정 및 손상 감시, 과충전 방지를 통한 배터리 보호기능 탑재

▶ 추가 수주 가능성으로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



<2013-04-05> 햅틱 신드롬의 주역 이미지스가 전기차 전원공급장치(배터리팩) 상용화를 이뤘다.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미지스테크놀로지(대표 김정철, 115610)는 경주시 비단벌레 전기버스 제조기업 티에스글로벌()에 배터리팩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지 약 일년 만의 성과다.


이번 공급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은 멀티 BMS로 형태로 개발, 배터리의 제어와 데이터 통신 역할을 담당하는 마스터 BMS에 전류 및 온도 등을 측정하는 종속 BMS가 연결된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배터리 상태 측정을 통해 문제 발생시 중앙 제어장치와의 전원을 차단해 배터리 셀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상태표시장치(BDI, Battery Discharge Indicator)로 배터리의 잔존용량과 온도, 습도 등의 제어도 가능하다.


회사측은 “개발된 제품은 배터리의 용량에 맞춰 종속된 BMS 수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팩의 용량에 구애 받지 않고 대용량 시스템에도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미지스 김정철대표는 “이번 상용화에 이어 활용도에 따라 추가 수주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BMS사업부문의 매출이 소폭 늘어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이어 “BMS사업부문은 앞으로 반도체 설계와 함께 당사의 장기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향후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지스의 전원공급장치가 탑재된 비단벌레 전기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경주지역 관광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