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강지환 스타일 엿보기, 하트머리 화제
[권혁기 기자] SBS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코믹연기는 물론, 멜로와 감성연기까지 두루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강지환의 특별한 헤어 스타일 하트머리가 화제다.

'돈의 화신'에서 검사 시보로 처음 맡은 사건을 '명탐정 코난' 뺨치는 추리력과 직감으로 해결해 정식 검사 임관에 성공한 일명 '돈코난', 이차돈 역할을 맡은 강지환의 센스만점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보통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려면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연기력이 기본적으로 충실해야 하지만 그 캐릭터를 비주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스타일'도 빠질 수 없다. 따라서 배우가 작품을 준비할 때에는 스타일에 대한 고민도 항상 동반한다. 이에 '돈의 화신' 이차돈을 연기뿐 아니라 스타일로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강지환에 대한 관심과 호평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

먼저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차돈의 헤어 스타일. 앞머리의 정중앙 부분이 약간 더 길어 대칭되는 스타일로 네티즌 사이에서는 일명 '강지환 하트머리'로 불리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단정하고 잘 정돈된 스타일이지만 앞머리에서는 가운데 부분과 끝 부분에 길이 차이를 두어 로맨틱하면서 마초적인, 혹은 스마트하면서 장난꾸러기 같은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강지환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휴의 유성 부원장은 "다소 엉뚱하기도 하고 의욕이 먼저 앞서 주위 사람들에겐 사고뭉치 취급을 받지만 언제나 결정적인 순간에 천재적인 기지를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 검사 이차돈의 반전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도록 강지환과 함께 고민했다"며 "'돈의 화신'이 남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강지환 하트머리를 주문하는 남자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평을 종합해보면 '강지환 하트머리'는 이차돈 캐릭터에 적합한 효과적인 히트 스타일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번 주 '돈의 화신'에선 세월이 흐르고 슈킹의 달인, 비리검사로 변신한 이차돈의 스타일이 어떤 이슈를 불러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필름마케팅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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