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서울시립대 'PIZZLE'…주니어 테샛 '주니어 CEO'팀
개인 대상 김동윤·김수환…시상식 3월7일(목) 오후 2시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동아리전 대상 고교 연합 'First Econ'팀
고교 연합 동아리 ‘First Econ’이 제18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전체 1등을 차지했다. 서울시립대 경제동아리인 ‘PIZZLE’은 대학 부문에서 우승했다. 주니어 테샛 대항전에선 연합 동아리인 ‘주니어 CEO’와 ‘주머니’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지난 17일 치러진 18회 테샛의 개인 및 동아리대항전 수상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평균점수로 순위를 가린 동아리대항전에서 청담고 경기외고 여의도고 보성고 숭실고 학생들이 모인 ‘First Econ’팀은 300점 만점에 평균 289점을 받아 대학 동아리 1위인 ‘PIZZLE’팀(평균 281점)을 제치고 전체 대항전에서 1등을 차지, 상장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고교생 동아리대항전 최우수상은 용인외고의 ‘The Economist’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용인외고의 ‘Rational People’, 연합동아리인 ‘경제마스터’, 대원외고 ‘BEST’, 김천고 ‘S.E.C’ 팀이 받는다. 광동고 ‘KD economics’팀은 특별상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4팀과 특별상 1팀엔 각각 상장과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고교생 개인부문에서는 김동윤 군(용인외고)이 대상(상장 상패 상금 50만원)을, 박종호(하나고) 오주영(보성고) 백지훈(강서고) 군이 최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각각 20만원)을 수상한다. 원지호(광동고) 유형석(중산고) 백도현(1130189) 김강현(1140530) 권새암(1120449) 고재우(1140077) 한동훈(1140415) 남한규(1130336) 군 등 8명은 우수상(상장 상금 각각 10만원)을 받게 된다. 이들은 모두 293점 동점이다. 이 밖에 1급 이상자에겐 우수장려상이, 2급에는 장려상 상장이 수여된다. 우수장려상과 장려상 상장은 학교나 집으로 배송된다. 수상자는 상장 배송을 원하는 주소와 수상자 이름, 학교 이름을 적어 이메일(tesat@hankyung.com)로 보내야 한다.

대학 동아리대항전 대상을 받은 ‘PIZZLE’팀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대학 단체전 2등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서강대 ‘EFIOS’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성균관대 ‘SEDA’, 연합팀 ‘이용후생’과 ‘C.I.S’, 고려대 ‘FEDC’ 등이 수상하게 됐다. 창원대 ‘TESAMO’팀엔 특별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엔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4팀과 특별상 1팀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대학생 개인부문에선 김수환 씨(건국대 경제학)가 사상 첫 300점 만점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완 씨(세종대 행정학)는 최우수상을, 이고운(서강대 경제학) 하태규(서울시립대 행정학) 이진희(고려대 경제학 석사) 최종규(동국대 법학) 씨는 우수상을 수상한다. 대상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상은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일반인 부문에선 최현성 씨가 개인 대상(상장과 상패, 상금 30만원)을, 자영업을 하는 임성묵 씨가 우수상(상장과 상금 20만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부생명 재무기획팀은 직장인 동아리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을 받는다.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 부문에서 288점을 받은 유호재 군(대원국제중)이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을, 김한주 군(갈뫼중)이 최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20만원)을 받는다. 우성빈(청심국제중) 신동원(신천중) 임지환(3360050) 군, 김혜원 양(3360049)은 우수상(상장 상금 각각 10만원)을 받는다. 1급 이상자에겐 우수장려상 상장이, 2급엔 장려상 상장이 수여된다. 초등학교 부문에선 양효창 군(부산 센텀초)이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을, 전승훈 군(3960039)이 최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20만원)을 수상한다. 구도윤 양(3360048)은 우수상(상장 상금 10만원) 수상자로 결정됐다.

주니어 테샛 동아리대항전은 ‘주니어 CEO’가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을, ‘주머니’가 최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20만원)을 수상한다. ‘주머니&미래’와 ‘주머니&머니’는 우수상(각각 상장 상금 10만원)을 받는다.

테샛과 주니어 테샛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3월7일(목)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사 3층 패션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불참을 통보하지 않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상을 취소할 수도 있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동아리전 대상 고교 연합 'First Econ'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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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톱10'

경제시험으론 사상 처음…국내 최고 '경제토플' 입증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동아리전 대상 고교 연합 'First Econ'팀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TESAT)이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 순위 10위(사진)에 올랐다. 경제 시험이 네이버 검색 순위에서 ‘톱 10’에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로, 테샛이 명실상부한 국내 1위 ‘경제 토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테샛위원회가 지난 17일 시행한 18회 테샛 및 5회 주니어 테샛 시험 성적을 발표한 직후인 26일 오후 3시49분 테샛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서 10위에 랭크됐다. 테샛에 응시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대거 네이버에서 ‘테샛’이란 단어를 검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테샛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는 테샛 홈페이지가 일시 다운되기도 했다.

테샛은 기획재정부가 공인한 자격시험으로 2, 5, 8, 11월 등 1년에 네 차례 정기시험을 치른다. 80문항 300점 만점의 절대평가로 S, 1, 2, 3급의 자격증이 주어진다. 대학생의 경우 취업에, 고등학생은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해 대입에 활용할 수 있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