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한채영, 브라운관 간판이 된 미시 여배우 “주얼리 공식은?”
[패션팀] 30대 미시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위 잘나간다는 간판 예능과 이슈 드라마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김희선과 한채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과거 트렌디한 드라마의 중심엔 젊은 여배우가 있었고 결혼하면 서브로 밀려난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내적으로 견고하게 쌓아 올린 성숙함과 내공은 대중들에게 훨씬 더 진정성 있게 느껴졌고 연기를 비롯해 스타일까지 대중들의 공감을 사기에 수월해졌다.

SBS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빼어난 재치와 순발력으로 생애 첫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김희선과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트렌디 커리어룩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는 한채영은 바로 이 진정성 하나에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지도.

미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동안미모를 자랑하는 김희선과 한채영의 패션과 주얼리 센스를 함께 엿보았다.

김희선, 미니멀룩에는 볼드&골드로 풍성하게
김희선-한채영, 브라운관 간판이 된 미시 여배우 “주얼리 공식은?”
드라마와 예능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있는 김희선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듯하다.

결혼 전 여배우 특유의 도도한 이미지로 여성들에게 많은 매력을 어필하지 못했지만 결혼과 육아의 과정을 거치고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희선에게서 옆집 아줌마 같은 호탕함과 진솔함이 제법 물씬 풍긴다.

‘화신’의 제작발표회를 위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말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화려함과 아찔함을 동시에 어필하는 블랙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했다. 단조롭지만은 않은 블랙앤화이트룩이지만 톱 여배우 다운 주얼리 센스를 가미해 눈길을 끌었다.

목을 감싸는 라운딩 네크리스로부터 퍼져 나오는 여러 갈래의 비즈 장식은 화려함을 자아낸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 만큼 링과 브레이슬릿을 다채롭게 활용했는데 생기 넘치는 골드 컬러로 통일감을 준 것이 돋보인다.

한채영, 화려한 드레스엔 은은한 실버 광채를
김희선-한채영, 브라운관 간판이 된 미시 여배우 “주얼리 공식은?”
한채영을 떠올리면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떠오를 만큼 황홀한 바디라인을 소유한 그 역시 결혼 전 도시적이면서도 도도한 이미지로 기억되던 배우였다.

결혼 후 화보와 광고, 드라마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시들의 워너비, 닮고 싶은 여배우로 손꼽히게 됐다. 아줌마라는 타이틀로 하여금 보다 유연한 시각을 갖게 된 대중들은 그가 선보이는 연기, 패션 그 모든 것에 뜨거운 호응을 보낸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한채영은 한 송이 꽃을 연상케 하는 핑크 드레스를 우아한 자태로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기에 정갈하고 세련된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흠 잡을 데 없는 비주얼을 완성한 것이 돋보인다.

비교적 화려한 드레스 컬러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실버 계열의 주얼리로 귀걸이와 링, 브레이슬릿을 매치한 것이 김희선과는 대조적이다. 실버의 은은한 반짝임이 드라마틱해 보인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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