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기업에 대해 갖는 호감도가 4년 만에 보통수준인 50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현대경제연구원과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49.8점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호감지수란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에 가까우면 호감도가 높고 0에 가까우면 낮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기업호감지수가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4년만으로, 2008년 하반기(48.1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경제민주화 이슈로 인해 국민들 사이에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기업호감도가 상승동력을 찾기 힘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엘프 전문가 키우는 아이슬란드 학교 `눈길` ㆍ암벽등반 역사 다시 쓰는 11살 소녀 `눈길` ㆍ"울지 마!" 잔인한 간호사…영국 `발칵` ㆍ비주얼 쇼크! 스타들의 스타킹 패션 ㆍ`견미리 딸` 이유비, 예뻐지더니 원빈과 소개팅까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